버핏의 평생 동반자 ‘멍거’…마지막 배달음식은 ‘K-치킨’이었다

132867306.1.jpg미국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워런 버핏의 오랜 동반자로 알려진 ‘찰리 멍거’가 생전 마지막으로 먹은 배달 음식이 ‘K-치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멍거 부회장이 2023년 99세로 별세하기 전 마지막 날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멍거는 버핏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 잘 알려졌지만, 그 자신도 독자적인 가치투자 원칙을 설파하며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존경받아 온 인물이다. 말년의 작은 낙은 맛있는 음식이었고, 가족이 건강식을 권했지만 그는 이를 고집스럽게 거부했다고 한다.결국 가족들은 배달 음식을 허락했고, 멍거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음식은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었다. 치킨 한 마리에 김치볶음밥, 감자튀김이 함께 담긴 메뉴였다.멍거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스팸’을 특히 좋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전투식량으로 보급되던 시절의 기억 때문이었다. 그의 손부(손자의 아내) 위트니 잭슨은 멍거에게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