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대학 융합… 창업자 57명 배출 성과

132867680.1.jpg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글로벌 핵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주관하고 고려대 서울캠퍼스,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가 참여하는 ‘에코업(Eco-業)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김영)’이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교육 체계의 혁신이다. 전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자체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5개 참여 대학이 공동으로 역량 기반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기반 차세대 교육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학생 개개인의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과정 추천과 학생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AI 튜터와 SEMO(학생 참여형 모듈러) Class 등 혁신 교수법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왔다. 강의실 안팎의 지·산·학 협력 또한 빛을 발했다. 사업단은 ‘에코업페어’ ‘매칭데이’ 등 지역사회 및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