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쿠팡 개인정보유출 관련 스미싱 주의”…소비자경보

132879953.1.jpg금융당국이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사기범들은 스미싱 문자를 보내 성명, 주소지 등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등을 사칭하고, 유출정보·피해사실 조회 등을 가장해 원격 제어앱·악성앱 설치를 유도한다.또 보상·환불절차 안내 등을 미끼로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기도 한다.정부기관·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또한 악성앱 등이 설치되면 휴대폰에 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므로 본인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절대 휴대폰에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 가입하면, 금융사기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대출, 비대면 예금계좌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