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오픈채팅방 코인 거래 불법” 투자 주의보

132889166.1.jpg최근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들은 SNS를 통해 익명으로 코인을 교환하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일 “신고된 27개 가상자산사업자 외에는 모두 불법”이라며 “불법 취급업자는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 방지나 이용자 보호 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FIU는 그러면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를 통한 거래는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이들을 통해 거래하면 금전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 사례로는 △텔레그램·오픈채팅방을 통한 익명 스테이블코인(테더 등) 교환 △미신고 해외 거래소 홍보·알선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 등이 있다. 예컨대 실제 가치가 없는 코인을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