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론 배송횟수, 작년보다 75% 증가

132889156.1.jpg올해 드론이 전국에서 배송한 거리가 2만 km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을 24회 왕복 가능한 수준이다. 해양 쓰레기 수거, 지역 안전 순찰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도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드론 배송 지역은 166곳으로 전년(50곳) 대비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드론 배송 횟수는 5236회로 전년(2993회) 대비 74.9% 늘었다. 올해 드론이 배송한 거리는 1만9276km로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드론을 통한 공공서비스는 838회 실시됐다. 인천 섬 지역에서는 갯벌 드론 감시로 6명을 구조하고 선박이 접근하기 어려운 무인도 암벽 사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운반했다. 보령에서는 섬 지역 폐의약품을 수거해 보건소로 운반하기도 했다. 김천, 울주, 서산, 여수, 통영 등에서는 산불·해양감시, 지역 안전순찰용으로 활용됐다. 민간에서도 드론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드론 배송 거점과 배달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