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2년간 이어온 월드투어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루마 측은 2023년 11월 오세아니아에서 투어를 시작해 약 2년 동안 공연을 이어왔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첫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유럽·미국 주요 도시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서울, 일본 도쿄 산토리홀, 영국 런던 O2, 프랑스 파리 올랭피아극장, 독일 쾰른 필하모니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등 대형 공연장에서 매진을 기록했다.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초청으로 진행된 2024년 앵콜 공연 역시 매진되며 이루마는 2016년부터 이어진 ‘5회 연속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매진’ 기록을 세웠다. 올해 투어에서는 싱가포르 공연과 미국 뉴욕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공연도 모두 매진됐다고 한다.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매진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마지막 공연이었던 방콕 공연도 전석 매진으로 투어를 마무리했다.이루마는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만나 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