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수색역세권 첫 개발사업 착수… 복합단지·신사옥 조성에 자체 건설기술 총동원

132889741.1.png삼표그룹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서 첫 자체 개발사업인 ‘DMC 수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부지 조성부터 주거·업무 복합단지 건설, 향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의 복합개발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과거 삼표 계열사인 삼표에너지가 LNG 충전소 및 창고로 사용하던 약 9065㎡ 규모로, 그룹은 이를 개발용지로 전환하기 위해 시행사 ‘에스피에스테이트’를 설립하고 토지 매입·인허가·자금 조달·설계·분양·운영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DMC 수색 프로젝트는 지하 5층~지상 36층, 총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연면적은 약 9만9568㎡에 달한다. 이 가운데 2개 동은 장기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DMC역’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 용도로 개발되며, 나머지 1개 동에는 삼표그룹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전용 59·63·75㎡ 등 299세대로 구성됐으며 2022년 청약 접수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임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