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6차, 부탑재위성 6기 선정…사이버보안·재난탐지 임무 맡는다

132890638.1.jpg2027년 발사되는 여섯번째 누리호에는 우주 사이버보안 기술 시험, 재난 위험 조기 탐지 등을 위한 6기의 큐브위성들이 실릴 예정이다. 주탑재위성과 부탑재위성을 합쳐 총 13기의 위성이 우주로 향하게 된다.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누리호 6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 총 6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은 지난 9월22일부터 10월24일까지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 정부 기관(지자체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부탑재위성은 3U 1기, 6U 4기, 27U 1기(1U=가로·세로·높이 각 10㎝)다.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탑재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U 큐브위성으로는 순천만 국가정원, 습지 촬영 및 생태변화 분석과 순천시 관내 기업의 우주 부품 성능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순천시의 ‘순천샛-1’이 선정됐다.6U 큐브위성으로는 ▲우주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국가용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