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은 도용 의심 사고 관련, 피해 고객 전원에게 피해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 보상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보상은 피해 고객 전원이 대상이다. G마켓은 무단 결제 정황이 확인된 고객 전원에게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피해 고객에게는 고객 보호를 위해 도의적 차원의 선보상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권유해 도용범죄 근절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G마켓은 이번 사고를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범죄’로 추정하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내부 점검 결과 침입이나 시스템 해킹 흔적은 없었다”며 “외부에서 탈취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등을 도용해 결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G마켓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보안 강화 대응책도 마련했다.우선 최근 한 달 이내 비밀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