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상품권 무단결제 피해 고객에 전액 환불”

132896463.1.jpgG마켓이 최근 발생한 모바일 교환권 무단 결제 사고와 관련해 해당 고객 전원에게 피해 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피해 고객은 60여 명, 금액은 3만원에서 20만원 수준이다.지난달 29일 G마켓 고객센터에는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타벅스 e카드 등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G마켓은 “내부 점검 결과 시스템 해킹 흔적은 없었다”며 “외부에서 취득한 데이터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등을 도용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금액이 인당 100만 원 이하라 법적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 이슈를 고려해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G마켓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최근 한 달간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 2단계 인증 설정을 알리는 팝업을 노출하고 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