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연말 프로모션… ‘국민세단’ 그랜저도 할인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맞이 할인 공세에 나섰다. 특히 그랜저 등 인기 모델도 할인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될 전망이어서 이로 인한 선제적 구매 수요 등을 감안해 ‘연내 재고 밀어내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그랜저 등 인기 모델에 대한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3798만 원부터 시작되는 판매가를 감안하면 3500만 원대 구매가 가능한 것이다. 코나 EV와 아이오닉 5도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할인 금액이 가장 큰 건 GV80이다. 최대 50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기아 니로 EV는 350만 원, EV6는 25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쉐보레는 금융 및 현금 지원을 결합한 혜택을 내걸었다.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