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업-기관 수상… 신설 ‘경쟁력’ 부문엔 SKF

132897275.1.jpg동아일보와 채널A, 산업정책연구원(IPS)이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내재화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인 기업 및 기관에 ‘제12회 마이클 포터상’을 수여했다. 2014년 제정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마이클 포터상은 CSV 개념을 창시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기존 ‘CSV·ESG포터상’을 ‘마이클 포터상’으로 변경해 CSV를 넘어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제시한 ‘경쟁전략’ ‘산업구조’ ‘가치사슬’ 등 다양한 이론을 아우르는 포괄적 평가체계로 발전시켰다. 각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하고 포터 교수가 최종 심의에 참여하는 마이클 포터상은 올해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시몬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씰리코리아컴퍼니, SKF 등 28개 기업 및 기관에 돌아갔다. 올해는 평가 부문에 ‘경쟁력’ 부문을 신설해 경제성과 사회성의 균형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