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이 나왔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아예 없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냉각을 위한 베이퍼챔버도 탑재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IT 외신 폰아레나는 최근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을 눈앞에 뒀다”며 “폴더블 아이폰에는 주름없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베이퍼챔버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베이퍼챔버는 액체를 내부에 함유한 구조다. 모바일 프로세서(AP)가 최대 온도를 초과하면 액체가 기화한 뒤, 스마트폰의 열기를 시키고 다시 액체화하며 내부 온도를 식히는 방식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베이퍼챔버는 중국 치홍(Chi Hong)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더블 아이폰은 이외에도 ‘주름이 아예 없는 디스플레이’를 차별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완전히 없앨 방법을 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