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4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된 데 대해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시에 전동화, 자율지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현대차(005380)그룹은 이날 “대미 관세협상의 타결과 이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정부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현대차그룹은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관보 게재를 환영하고 정부와 국회에 감사 인사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