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접속만 해도 집계가 되는 수치인 만큼 구매가 목적이 아닌 유출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변경을 위한 접속자 쏠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확산되기 전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95만 명 정도로 추산됐다.그런데 쿠팡이 유출된 개인정보의 규모가 3370만여 건이라고 밝힌 지난달 29일 DAU는 1625만여 명으로 늘었다.이어 사태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달 30일 DAU는 각 1745만여 명, 이달 1일 DAU는 1798만여 명으로, 지난달 22~28일 평균치보다 각 9.4%, 12.8%가량 크게 증가했다.모바일인덱스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를 iOS(아이폰)와 안드로이드를 통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한 이용자 수를 집계한다.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