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선임…그룹 경영권에 ‘한발 더’

132907793.2.jpg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36)이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그룹 경영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재계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전날 단행된 SK바이오팜 조직개편에서 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SK바이오팜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 전략 방향성과 실행력의 중요성이 커지며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온 최 본부장이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회사의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맡는다.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중 한 곳이다.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의 수시 경력채용으로 입사해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23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지난해부터 지주회사 SK㈜의 성장 지원 담당을 겸직하고 있다.그는 지난해와 올해 그룹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