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잠실 합산 연매출 5조원 돌파

132916161.1.jpg롯데백화점이 잠실점과 본점(명동)을 중심으로 한 ‘롯데타운 전략’으로 2년 연속 합산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4일 거래액 기준 잠실점은 2년 연속 누적 매출 3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조 원을 달성한 12월 25일보다 21일 빠른 시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올해 1~11월 매출이 8% 신장하면서 초고속 성장 점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연매출 전망은 3조3000억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도 확실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본점은 이달 6일 기준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했다. 이는 백화점 본관과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 각 플랫폼의 강점을 특화한 재단장 전략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월드몰은 올해 60여개 매장을 재편하고 ‘무신사스탠다드스포츠’, ‘스탠드오일’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트렌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400회 가량의 팝업을 통해 국내 최대 팝업 성지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에비뉴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