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로봇주… 현대차 ‘피지컬 AI 프리미엄’에 이달 20% 급등

132926913.1.jpg로봇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국내 로봇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다 로봇 기업 프리미엄이 붙으며 최근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30만 원을 넘어섰다. 최근 5일 동안 주가가 20% 넘게 상승한 덕이다. 양팔 작업형 로봇을 만드는 로보티즈는 올들어 1170% 상승하며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48.6% 상승했다. 21만2000원이던 주가가 31만5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 1∼11월 현대차 주가는 34% 상승하며 같은 기간 63% 오른 코스피의 절반을 간신히 넘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20% 넘게 오르며 5.8% 오른 코스피를 크게 앞질렀다.현대차 주가 상승 배경에는 ‘로봇 프리미엄’이 있다.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