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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살예방 상담전화 2만6843건…전년 대비 47% 늘어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4일 오후 자살예방 상담전화 상담팀 근무 현장을 방문했다.자살예방 상담전화 상담수요는 2023년 1만8304건에서 작년 2만6843건으로 47% 증가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2만8034건을 기록했다. 이 정책관은 상담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 상담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상담원들의 주요 퇴직 원인이 되는 심리적 소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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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부모 죽였다”…망상에 친형 찌른 60대男, 징역 4년
친형이 금전적 이득을 위해 부모를 살해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흉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서모씨에 대해 징역 4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서씨는 친형인 피해자 A씨가 과거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부모를 살해했다고 생각해 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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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나 전 의협 대변인, 강릉의료원장 취임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을 지낸 최안나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59)이 신임 강릉의료원장에 부임했다. 최 원장은 건대사대부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근무했다.최 원장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일할 때부터 향후 강원도 등 지방 지역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강원도는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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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계도시정상회의서 ‘미리내집’ 알려…“매년 4000호 이상 공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주요 연사로 참석해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소개했다.이날 오 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장기전세주택 모델인 ‘시프트’와 분양전환형 임대주택 ‘미리내집’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시프트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전세를 제공하는 장기임대주택 제도로, 무주택 서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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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경협 건물에 SUV 돌진 사고…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경제인협회 회관 건물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3분께 한경협 회관 건물 인근에서 검은색 SUV가 돌진했다.차량이 건물에 직접 충돌하지는 않았고, 회관 주변 조경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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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천 뒷돈? 공천 빙자 사기? 수억 받은 전직 기자 구속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역할을 해주겠다며 후보자에게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구속됐다.4일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김연경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및 사기 혐의를 받는 A 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판사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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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전 회장 탈세 혐의 재판, 기소 6년 만에 시작
뉴질랜드에서 강제 송환돼 교도소에 구금 중인 허재호(83)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김송현)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 전 회장의 공판 기일을 열었다.허 전 회장은 2007년 5~11월 차명 보유 중이던 대한화재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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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숨 쉬었는데 누구는 피해자이고 누구는 아니라니요?"
"같이 숨쉬고 같이 밥 먹은 가족인데,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살균제를 썼는데 왜 우리 가족 중 한 명만 피해자로 인정받고 나머지는 등급 외입니까."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변영웅(1966년생)씨는 가족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변씨는 1999년 갓 태어난 딸을 위해 옥시 뉴가습기당번, 롯데마트 PB제품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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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출마 국회의원 당선
박정희 독재에 야권은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야권은 1967년 5월에 예정된 제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해 2월7일 신한당과 민중당이 통합하여 신민당을 창당했다. 야당의 분열 상태로는 박정희 후보를 꺾기 어렵다는 국민의 여론때문이었다. 그런데 차기 대통령 후보에 누구를 내세우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이고 선거 결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절체절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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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사칭 '노쇼' 기승,이번엔 소방서라며 물품 대리구매 요구
경찰이 공무원을 사칭한 예약부도(노쇼)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소방서 직원이라고 하면서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듭 확인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김해서부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라며 "업주들에게 각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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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사우나 이용권 1만4000장 팔아 6400만원 챙긴 40대 남녀
위조한 사우나 이용권 1만4000장을 정상 상품권인 것처럼 판 40대들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유가증권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40)와 B 씨(45·여)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A 씨 등은 올해 3월 말 지역 한 사우나 명의의 사우나 이용권과 회원권 1만 4000장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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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속 폭염 역대급 기승…6월 평균기온 역대최고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2.9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0.2도 높아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남동쪽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남서풍이 자주 불었고, 27~30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다.4일 기상청이 밝힌 ‘6월 기후 특성’에 따르면 이달 초 강릉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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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 조사 앞두고 이주호 부총리·박종준 전 경호처장 특검 출석 조사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출석 조사를 앞두고 특검이 하자 있는 국무회의, 체포영잡 집행 방해 관련 막판 혐의 다지기에 들어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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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오토바이 운전으로 2명 다치게 한 50대 징역형 집유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현석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17일 0시 10분쯤 부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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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 아기 울음이…생후 2주 신생아 방치 친모 수사
생후 2주 된 갓난아기를 방치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4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말 서울 성동구의 한 고시원에서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생후 2주 된 아이를 홀로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고시원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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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만화가 ‘대지진 예언’…지진학자도 한반도 영향 경고
일본에서 ‘난카이 대지진설’이 퍼지는 가운데, 국내 지진 전문가는 규모 8.0 이상 지진 발생 시 한반도 고층건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화가의 예언과 도카라 열도의 1000회 이상 지진이 겹치며 대지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젖은 수건의 냉각효과를 도시에도 적용해 보자
마당에서 시작된 물 이야기며칠 전, 마당에서 손자와 함께 빗물저금통에 물을 받았다. 작은 양동이에 모은 물로 손자와 물장난을 하자, 후덥지근하던 공기가 금세 시원해졌다. 머리에 젖은 수건을 얹은 듯, 물 한 바가지가 만든 작은 시원함이었다. 이 작은 시원함이 도시에도 필요하다. 누구나 아는 젖은 수건의 원리를 골목과 동네에도 가져오자는 이야기다. 젖은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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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주호 교육부 장관 소환
내란 특검이 4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소환했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51분, 박종준 전 처장은 오후 1시 57분 내란 특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했다.박종준 전 처장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의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처장은 경호처가 관리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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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종준 전 경호처장, 내란 특검 출석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4일 오후 1시 57분께 조사를 받기 위해 내란 특검에 출석했다.박종준 전 처장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 등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의 윤석열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받고 있다. 앞서 내란 특검은 4일 같은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불러 17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서울 30대 여성 10명 중 8명 ‘정자은행’ 찬성…독신 동의 82%
서울 30대 미혼 여성 10명 중 8명은 초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정자은행’ 이용에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결혼과 출산 이외 대안적 삶의 방식으로 독신을 선택하겠다는 여성 비율도 80%를 넘겼다.4일 서울역사박물관이 발표한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에 따르면 서울 거주 30대 미혼 여성 300명 중 82%가 초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정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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