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소외 지역 학생 교육 지원… 지역 동반성장 발판 찾다

131497060.1.jpg교육, 의료, 문화 등의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방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대들이 교육 소외와 같은 지역의 어려움을 풀어가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춘천교대농산어촌 초등생 대상 역사캠프 운영춘천교대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5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캠프를 진행했다. 역사캠프는 강원도 춘천 서면의 금산초에서 진행됐다. 금산초는 총 학생수가 64명, 교원수가 14명에 불과한 농산어촌 학교다. 춘천교대는 강원도내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보고방학기간 중 놀이와 수업이 융합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역사캠프를 기획했다. 역사캠프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하나다. 캠프에는 춘천교대 재학생 38명, 금산초 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나는 누구일까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독도는 우리땅’, ‘임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