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마성터널 버스 화재로 36명 중경상

132408387.4.jpg1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을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나 차량 1대가 전소돼 있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중상을, 3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29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터널 내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0시 25분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버스가 터널 내벽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