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에 ‘가스총’ 판매글…경찰 수사 착수

132411073.3.jpg중고거래 플랫폼에 가스총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중부경찰서는 17일 오전 3시경 ‘당근마켓’에 ‘호신용 리볼버 판매’라는 제목으로 가스총과 탄환 사진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자를 추적 중이다.판매자는 게시글에 ‘호신용 경찰 허가 리볼버’라며 여분 탄약과 공포탄도 제공한다고 적었다.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거래를 시도했다.그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 사진을 걸어 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판매 글은 삭제된 상태다.허가받은 가스총이더라도 제삼자에게 양도하려면 관할 경찰서의 별도 허가가 필요하다.경찰은 판매자를 특정한 뒤 총기 판매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