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뒷좌석서 성폭행”…20만 먹방유튜버의 눈물

132692014.1.jpg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곽혈수(22·본명 정현수)가 1년 전 한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곽혈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그는 “2024년 5월23일 새벽 2시, 서울에서 술을 마신 뒤 지방에 있는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기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말했다.이어 “난 일상 유튜버다. 내 일상을 공유하는 게 일인데, 365일 중 330일을 울면서 살았다”며 “숨기고 살아야 하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다. 피해자인데 왜 내가 숨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난 죄를 지은 게 아닌데”라고 토로했다.곽혈수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셔 택시 뒷좌석에서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그런데 택시 기사는 곽혈수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뒤 택시 뒷좌석으로 넘어와 곽혈수를 성폭행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성 경험이 없던 저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 발버둥을 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