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과로사 직원 유족, 런베뮤와 합의…“아들 죽음 회자 원치 않아”

132692161.1.jpg20대 직원의 과로사 논란과 관련해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 측과 공식 합의했다.법무법인 더보상 측은 3일 “고인의 유족을 대리하고 있다”며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유족과 회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유족 측을 대리하는 더보상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와 유족 모두 초기 협의 과정에서 대리인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상호 간 오해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또한 회사는 유족이 요청한 산업재해보상보험 청구 절차 관련 증거 자료를 지난 7월 이미 제출했으며, 청구 과정에서 지문인식기 등을 이용한 근태기록 은폐나 조작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아울러 회사는 승진에 따른 급여 인상과 지점 간 이동으로 인해 단기 근로계약이 체결된 배경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유족 역시 가산임금·휴게시간 등 근로 여건 전반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전했다.유족 측은 “회사는 본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