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노동자, 19일 총파업 예고…공항운영사 총력대응체계 돌입

132415137.1.jpg전국공항노동자들이 내일(19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공항운영사가 총력대응체계에 돌입한다.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는 4조2교대 개편 등을 요구하며 1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여객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 등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한다.우선 인천공항공사는 정부, 자회사, 항공사 등과 협력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운영하고 있다.또한 18일 오후 6시부터 위탁사업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 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하고 다각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공항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한국공항공사도 전국 14개 공항 모·자회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본사에 상황관리반을 설치해 전국공항 운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자회사 노조 파업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사전에 확보한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