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 이동노동자 쉼터' 문 열어 " 심야시간·혹서기·혹한기 고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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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빠른배달(퀵서비스) 기사, 배달원(라이더), 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검침원 등 코로나 이후 더욱 늘어났지만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고 호소하는 이들을 이동노동자라 칭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이 울산에서 3번째로 마련됐다.

울산 남구 무거동(남구 대학로 147번길 23-3, 4층)에 마련된 '제3호 무거 이동노동자 쉼터'는 울산시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178㎡ 규모로 시설을 조성했다.

쉼터 내부에는 공동휴게실, 여성전용 휴게공간, 체성분(인바디) 측정기, 피시(PC),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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