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World Cities Day)'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세계 도시의 날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10월 31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의 공식 명칭은 'Global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n cities(Shanghai Award'이다.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를 선정해 글로벌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은 이 상은 그동안 호주 멜버른, 카타르 도하, 중국 푸저우, 모로코 아가디르,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올해는 인천을 비롯해 에스포(핀란드), 메디나(사우디아라비아), 보고타(콜롬비아 수도), 알제(알제리 수도)가 지속가능발전 도시 모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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