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부부의 촉, 승객수상…3.8억 보이스피싱 막았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28일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택시기사 부부를 표창했다.화성시 등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부부 택시기사다. 지난달 19일 본인이 태웠던 승객이 아내 A씨가 운전하는 택시로 갈아타는 것을 수상히 여긴 남편 B씨는 아내와 위치를 공유하고 경찰 출동을 요청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이날 B씨는 승객이 택시를… 더보기

강원-경북에 건조경보… 바람도 강해 산불 주의

28일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영남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태백 등 강원도 10곳과 영천, 경산 등 경북 12곳, 청주 등 충북 2곳, 대구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다음달 1일까지는 비 예보가 없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부터는 중부… 더보기

교육부, 청주 학생 흉기난동에 “상황 정리 후 대책 만들게 되면 발표”

교육부는 충북 청주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에 대해 대책을 만들게 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출입기자단 대상 정례 브리핑에서 “대책 부분은 상황이 정리되고 만들게 되면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충북교육청에서 현장조사를 나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자 중 학생은 없… 더보기

교육부 “4월 30일 유급 변함 없어…학사 유연화 가능성 0%”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한 유급 시한인 30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들은 학칙에 따라 유급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올해는 학사 유연화 등 별도 조치는 없다고 못 박았다.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학칙상 애매한 대학 2-3곳을 제외하고 4월 30일 다 유급 조치할 것이다. 4월 30일이 데드라인”이라고 밝… 더보기

[주장] 국회, 재판소원제도 검토해야

조희대 대법원장은 22일 직권으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재판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였다. 회부 즉시 심리를 열었고, 이틀 후 다시 심리를 속행했다. 대통령선거를 겨우 40여 일 남겨둔 상태에서 대법원이 선거에 개입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재명 전 대표는 현재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다. 현직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의… 더보기

“왜 떠들어”…만취운전해 초등생 추격-폭행한 교사 입건

자신의 집 앞에서 떠든다는 이유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초등학생들을 쫓아가 폭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예산경찰서는 40대 후반 초등 교사 A 씨를 음주 운전 및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26일 오후 5시 40분경 자신의 집(단독주택) 앞에서 떠들던 학생들을 혼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에 학생들이 자전… 더보기

경찰 “SKT 유심 해킹, 전담팀이 수사…접수된 금전 피해 없어”

경찰이 SK텔레콤에서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한 가운데, 아직까지 발생한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SK텔레콤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 수사를 의뢰받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 팀에 … 더보기

경찰 “경호처와 비화폰 서버 제출 협의 중…증거능력 훼손 없을 것”

경찰이 대통령경호처와 비화폰 서버와 관련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증거 능력 훼손이 없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 관계자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화폰 서버 자료를) 아직 받진 못 했고, 몇 차례 협의를 했다”며… 더보기

경실련 “尹 정부서 강남3구 아파트값 18% 급등…22구와 격차 3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윤석열 정부 동안 아파트값이 강남 중심으로만 급등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강실련 강당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30평형 아파트 평균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윤 정부 3년 동안 4억7000만원(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검찰, 명태균 내일 서울서 조사…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명태균씨를 소환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으로 명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명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첫 조사다. 검찰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 더보기

복어독 방심했다가…여수서 직접 조리해 먹은 3명 신경마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복어를 섭취할 때 반드시 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손질한 제품만 먹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남 여수의 섬마을에서 생물 복어를 직접 조리해 먹은 60대 3명이 복어독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지난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쯤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복어를 섭취한 3명이 신경 마비 증세를 일으켰… 더보기

“SKT폰 먹통되더니 알뜰폰 개통…5000만원 빠져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돼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SK텔레콤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2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A 씨(60대)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텔레콤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고 본인 명의로 KT … 더보기

[오마이포토]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검 항의방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소속 국회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진상조사단은 대검 항의방문만 세 번째라며 "도대체 검찰은 뭐하는 곳입니까?"라며 "명태균 게이트는 12.3 내란의 트리거이자, 윤석열-김건희 공천, 국정, 인사 개입 의혹의 진원지로서 김건희 특검법 수사대상"이라고 일갈했다.이어 이들은 "파면으로 민간… 더보기

[단독]재취업 지원 의무 기업, 10곳 중 4곳 ‘나몰라라’

2020년부터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은 50세 이상 비자발적 퇴사자에 대해 재취업 지원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된 가운데 대상 기업 10곳 중 4곳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취업 지원 서비스란 사업주가 정년퇴직 또는 계약 만료 등 비자발적 퇴직이 예상되는 근로자에게 재취업이나 창업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용노동부는 2020년 5월 ‘고용상 연령… 더보기

“음식 바닥에 둘 수 없어”…배달 기사 훈훈한 배려심에 감동

자신이 배달한 음식을 맨바닥에 둘 수가 없다며 준비한 종이 위에 두고 간 한 배달 기사의 배려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직업정신 100% 쿠팡이츠 배달 기사’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에는 배달원이 고객들이 주문한 음식을 바닥에 두고 갈 수가 없어, 따로 종이를 준비했다고 쓴 편지가 담겨있다.편지에는 ‘(음식… 더보기

공수처, 30일 임성근 휴대전화 포렌식…‘채상병 사건’ 수사 재개 전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30일 재개하기로 했다.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이 재개되면 관련자 수사도 4개월 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임 전 사단장에 따르면 공수처는 30일 오전 9시 반부터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 더보기

전남도,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설... 6월 첫 지급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오는 6월부터 1인 당 매월 6만 원씩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65세 이상 전남 거주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현재 이에 해당하는 주민은 160여 명으로 전남도는 추산했다.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지원비를 받는 경우 중복지원은 안 된다.전남도는 그동안 생계… 더보기

"농작물 훔쳐가고... 모노레일 깔아 관광객 늘면 뭐하나"

노적봉과 악귀봉,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용봉산은 충남 홍성에 위치해 있다. 지역에서는 용봉산을 '제2의 금강산'이라고 추켜세울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곳으로 통한다. 또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바로 앞이어서 알음알음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최근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용봉산에 대한 개발압력… 더보기

여의도 파크원 건물 화재로 500여명 대피 소동…“인명 피해 없어”

28일 서울 여의도의 대형 복합건물 ‘파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등 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입주사 직원 등 5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15분 만에 진화를 … 더보기

고의로 중고 벤틀리-포르쉐 ‘쾅’…6500만원 보험사기단 검거

고가의 외제 차를 중고로 구매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수천만 원을 편취한 일당이 적발됐다.28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10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4월 5일 0시 50분경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도로에서 고의 추돌사고를 낸 뒤 보험금 6500만 원을 편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