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윤석열 정부 동안 아파트값이 강남 중심으로만 급등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강실련 강당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30평형 아파트 평균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윤 정부 3년 동안 4억7000만원(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팀 부장은 “강남 3구를 제외한 비(非)강남 22구 30평형 아파트 평균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시세가 윤 정부 초보다 9000만원(7%)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 아파트 시세가 2% 하락한 것은 강남 지역만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을 뿐 다른 서울 지역은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경기(11%)·인천(12%)·5대 광역시(13%)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 이상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방 주요 도시는 물론 전체 서울 아파트 시세가 모두 하락한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