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릴 때 턱에서 ‘딱딱’ 소리…‘이 질환’ 신호일 수 있어

132421651.1.jpg최근 2030대 젊은 세대에서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턱에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다면 단순한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 인대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기능 이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현상은 관절이 제자리를 벗어날 때 발생한다. 이런 경우 소리가 나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통증은 무의식중에 턱을 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최근 2030세대에서 턱관절 장애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8만4831명으로 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