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회 연속’ 재판 불출석…특검 “김용현 재판 중단, 신속 재판해야”

132422022.1.jpg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에 ‘10회 연속’ 불출석했다. 내란 특검팀은 이 사건과 병행 심리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재판이 중단된 데 우려를 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9차 공판을 열었다.윤 전 대통령이 10회 연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도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재판장은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 불출석 한 것이고 불출석 사유서와 관련해 교도소 측에서 마찬가지로 (인치 불가) 의견을 제시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오늘도 불출석 상태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특검 측은 김 전 장관 측에서 전날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 재판 절차가 정지된 점을 언급했다. 신속한 재판을 위해 이 사건과 병행 심리 중인 조지호 경찰청장 등 사건의 추가 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전 장관 측은 전날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종사 등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