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공항서 발 올린 한국인들…457만 명 찾는 인기 여행지 민낯 [e글e글]

132421744.3.jpg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일부 한국인 여행객들이 소파와 테이블에 발을 올리고 드러누운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에 있던 외국인과 공항 직원들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소파·테이블에 발 올린 채 잠든 여행객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다낭 공항 라운지에서 민망한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며칠 전 다낭에서 야간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한국인으로 보이는 일행이 옆 의자에 발을 올린 채 잠을 자고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신발을 벗은 채 소파와 테이블 위에 발을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한국인 추정 여행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테이블 위에 눕는 행동까지…외국인도 황당A 씨는 “또 다른 일행은 식사 테이블 위에 눕기도 했다”며 “당시 외국인들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베트남 공항 직원들 앞에서 한국인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렸다”고 말했다.그는 “피곤해 쉴 수는 있지만 공용 공간에서는 최소한의 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