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닌 '학폭'... 청주에 확산되는 노란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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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청주의 한 지역에서 최근 때아닌 '노란 물결'이 일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 창틀은 물론, 도로 가로수 나뭇가지, 아파트 화단, 울타리 등에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는 것.

노란 리본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행주, 작은 천 조각, 아이들이 어릴 적 입던 노란 옷을 잘라 만들었다.

이 운동은 최근 청주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서 처음 시작됐다. 모 중학교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동영상이 지역 사회에 퍼지면서 피해자를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확대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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