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지난 1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2025년 경계선지능인 청년 일 역량강화 지원사업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관계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21개 시·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담당자, 수행기관 담당자, '2025년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사업' 권역별 수행기관 3개소, 경계선지능인 당사자 및 부모 단체,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광식 경기도 평생교육팀장은 "현행 경계선지능 평생학습 지원은 대부분 학령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계선지능 청년은 복지 대상자에도 포함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경험 중심의 시범사업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재단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일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북부(고양), 동남(용인), 서남(성남) 권역 3곳에서 추진되며, 권역별로 2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과정은 ▲1과정(진로 컨설팅, 3주) ▲2과정(일 역량강화, 8주) ▲3과정(일 경험 연계 및 그룹코칭, 4주)까지 3단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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