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레드푸드를 주제로 한 전북 장수군 대표 축제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21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고원에서 길러낸 한우와 사과, 오미자와 토마토는 장수만의 자연이 빚어낸 특별한 선물”이라며 “다채로운 맛과 체험, 공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에서 장수군이 지닌 매력을 만끽하고, 함께하는 기쁨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의 백미는 장수군의 대표 농축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맛보는 것이다. ‘한우마당’에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장수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장수·장계 농협 등이 판매하는 한우를 구매해 대형 텐트 아래 2500석 규모로 마련된 좌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수군은 부족함이 없도록 300두 분량의 한우를 준비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비선호 부위와 부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