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대통령실서 무슨 이야기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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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이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 해상교량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RE100 국가산업단지의 태안 조성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과 RE100 국가산업단지 태안 조성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으로 손꼽히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총 연장 2.7km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태안군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손꼽힌다.

태안군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활력도가 높으나, 북쪽 관문이 없어 서울·경기에서 태안 방문 시 불편이 크다. 또 군민들의 의료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워 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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