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홍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 승객 실종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2일 오전 7시 10분경 진해 안골항에서 입항한 선박 ㄱ호(9톤급, 낚시어선, 승선원 20명)에서 승객 ㄴ씨(60대, 남성, 부산 거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41분경 ㄱ호는 진해 안골항에서 출항하여 거제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후 2일 오전 6시 45분경 진해 안골항으로 입항한 후 인원을 확인하여 보니 승객 ㄴ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후 2일(일) 오전 7시 10분경 창원해경 신항파출소 경유 상황실로 접수 되었다.
창원해경에서는 실종자 휴대폰 위치 조회 마지막 수신 시간과 최종 목격된 시간을 바탕으로 홍도 북방 5.3마일로 실종 추정 위치를 설정하였으며 승객 ㄴ씨는 최종 목격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항공기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였다. 현재 동원 세력은 경비함정 등 12척, 항공기, 해양재난구조대 9척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