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가족공원 인근서 차량 추돌…60대 운전자 숨져

131503955.1.jpg28일 새벽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맞은편 도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졌다.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께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 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60대 여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차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