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농촌 빈집만 골라 금품 훔친 50대 검거

경남 함양군 농촌 지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빈집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함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4회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농촌 지역의 대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다시 사람이 있는지를 탐색한 후… 더보기

일본 무궁화회, 창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찾아 헌화

일본 고베, 오사카, 벳부에 거주하는 '무궁화회'와 역사를 공부하는 시민들을 포함한 16명이 27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화했다.이들은 송영기 포럼사람과교육 대표, 류조환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김남수 창원시의원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앞서 이들은 합천원폭피해위령비, 진주 형평운동기념탑과 진주성을 둘러보기도 했다.전체 내용… 더보기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한덕수, 5월 4일 '마지노선' 직전 출마 가능성

1) 한덕수, 5월 4일 '마지노선' 직전 출마 가능성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시점이 당초 예상되던 4월 30일에서 5월 초로 늦춰진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한덕수가 대선에 나서려면 공직선거법상 5월 4일까지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는 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다음 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그런데 … 더보기

담양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남성 추락 중상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28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쯤 창평면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인 A 씨(50)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A 씨는 팔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A 씨가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보기

유명 브랜드 80% 할인?…SNS 사기 사이트 기승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통해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이트로 유인 후 상품을 결제하게 한 뒤, 물품을 발송하지 않고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는 이용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일례로 소비자 A 씨는 지난 3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S’브랜드 의류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클릭해 연결된 해외사이트에서 $150을 결제했다. 이후 배송에… 더보기

강릉서 고철로 착각 분리 중 포탄 추정 폭발 사고…3명 병원 이송

지난 27일 오후 4시 32분쯤 강원 강릉 입암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80대 남녀와 60대 여성 등 총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철로 오인해 분리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강릉=뉴스1)

점핑운동장·헬스장에 불법 찜질시설…서울시, 19곳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목욕장업 영업 신고 없이 반신욕기 등을 설치하고, 찜질 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체육시설 19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악용해 체육시설 내 무신고 찜질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불법 영업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온라인 정보활동을 통해 의심업소 52개소를 선정하고… 더보기

도입 두 달인데 AI 교과서 사용 저조…발행사, 손실 이어져 한숨만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도입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교실 내 수업 활용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저조한 AIDT 채택률에 더해 활용률마저 기대를 크게 밑돌고 있다.발행사는 운영비도 충당하기 어렵다며 한숨만 내쉬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손해가 계속될 경우 발행사가 공동으로 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더보기

맑아 보여도 바람은 쌩쌩…“겉옷 챙기세요”

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고 전망했다.기온은 평년(최저 5~12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더보기

‘추가요금’ 다투다 계단 구르게 해 손님 사망케 한 업주 실형

노래방 손님과 추가요금 때문에 다투다 계단에서 구르게 해 사망하게 한 50대 업주가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영각)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56·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일 0시 22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노래연습장 계단 1층과 2층 사이에서 손님 B 씨(64·남)의 뒷머리 부… 더보기

민주주의에 헌신한 목사, 그 아들딸이 벌인 일

KNCC(한국기독교협의회) 사회선교협의회 주최로 4.19 기념행사가 서울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유신체제가 극에 달했던 1977년은 4.19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도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렇기에 기념식을 이틀 앞당겨 4월 17일에 치르게 됐다. "선언문 낭독은 정진동 목사님이 하겠습니다." 정진동의 선언문 낭독으로 기념식은 폐회했다.경찰서장과 담판"목사님. 빨… 더보기

홍준표 특활비 공격한 '검사' 출신 한동훈의 기막힌 과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온 한동훈, 홍준표 두 후보가 특활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그것을 보면서 지난해 7월에 필자가 썼던 라는 글이 떠올랐다.당시는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을 때인데, 홍준표 후보(당시 대구시장)가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상한 애'가 당선되면 윤석열 정권은 파탄이 올 것"이라고 비난한 적… 더보기

'건진법사 게이트', 정권초에 덮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정권초에 사정기관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덮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지금 보도되는 전씨 의혹 대부분은 당시 대통령실과 검경 등 수사기관에서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당시 제대로 수사했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검찰이 지난해 말 전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파악하고도 축소하려 한 정황도 … 더보기

대통령실 이전 기대속 세종 ‘줍줍’ 대란

서울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줍줍’으로 불리는 세종시 무순위 청약에 약 11만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 원가량 저렴한 데다,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에 힘이 실리면서 더 큰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줍줍 대란에 홈피 접속 폭주27일 한국토지주… 더보기

고려대 세종캠퍼스, 넥스트 인텔리전스 기반 혁신으로 융합인재 양성 허브 도약 본격화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넥스트 인텔리전스(Next Intelligence) 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넥스트 인텔리전스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인간 창의성 및 감성(HI·Human Intelligence)의 융합을 의미한다.고려대 세종캠퍼스는 AI와 HI가 균형을 이루는 산학 협력 친화형 프로젝트 기반 학… 더보기

서울고검, 김건희 ‘7초 매도’ 의혹 등 정조준… 중앙지검은 尹 ‘도이치 허위공표’ 수사 착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를 재개하는 검찰이 이른바 ‘BP 패밀리 의혹’, ‘7초 매도 의혹’ 등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주요 쟁점을 다시 들여다볼 예정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사건 수사에도 착수하는 등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수사를 … 더보기

“동학 정신 되새기자” 고창 무장기포 기념제

고창군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농민 봉기로 확산하는 계기가 된 무장기포를 기리는 ‘제131주년 무장기포 기념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무장기포는 1894년 3월 전봉준 등 지도부가 부정부패 척결 등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재봉기를 선포한 것을 말한다. 기념제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국 유족… 더보기

“한식 배우고 함께 농구… 다문화 가족 정착 도와요”

“잡채는 왠지 어려울 것 같아 여태껏 시도를 못 해봤거든요. 직접 현장에서 배워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놀랐어요.” 24일 서울 강남구 이종임한식연구원에서 잡채와 김치전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 김노라 씨(50)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이날 김 씨는 강남구가 이종임 요리연구가와 손을 잡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는 ‘따뜻한 요리교실’에 참여했다. 그는 “어렸… 더보기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북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포항시,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이 구성한 유치 사절단은 21∼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년 PATA 연차총회’에 참석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 기반시설과 경쟁력을 홍보해 유치에 성공했다. PATA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더보기

인천 ‘삼목도 선사유적’… 교육-문화공간 탈바꿈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있는 ‘삼목도 선사유적’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인천 중구와 ‘삼목 선사유적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2003년 인천공항 물류단지 유적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신석기 시대에 구덩이를 파서 만든 집터 17기 등이 확인되면서 2006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