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5~17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열린다. 평창고랭지축제위원회는 8회를 맞은 올해 축제를 고랭지 배추의 단단한 육질과 강원도 산골 전통 양념의 깊은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김장축제로 준비했다.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렵고, ‘상업 김치’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도시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형 축제다. 절임 배추와 양념, 위생용품, 포장상자, 택배 서비스까지 모두를 제공한다. 도시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김장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재료는 100% 국내산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특히 올해는 지역 해양심층수 소금 전문기업인 ‘평창퓨어솔트’와 협업해 탄생한 ‘프리미엄 김치’가 선을 보인다.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사용하는 이 김치는 예약 개시 첫날인 지난달 16일 모든 물량이 매진됐고, 축제 기간에는 한정 수량만 현장 판매될 예정이다.지난달 기상 여건이 안 좋아 배추 작황에 대한 우려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