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퇴출시키지” 김어준에…김근식 “피해자 코스프레 하려고?”

113778372.3.jpg방송인 김어준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서 언급한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 TBS의 ‘교육방송 전환’ 구상을 두고 “그냥 저만 퇴출시키면 되지 않나. 억지스럽게 교육방송이냐”라고 저격하자 국민의힘 전략비서실장 출신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억지스럽게 퇴출당하는 피해자 코스프레 하려고 하느냐”라고 맞공을 펼쳤다. 김 교수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씨,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며 “오세훈 시장에게 퇴출시켜 달라고 생떼 쓰지 말고, 김어준 씨만 스스로 걸어나가면 된다. 무슨 억지스럽게 퇴출당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려고 하느냐”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 이어 “프리랜서 방송인이니 그냥 쿨하게 방송 그만하겠다고 스스로 하차하면 될 일”이라며 “그게 억지스럽지 않은 거다. (오 시장에게) 퇴출시키라고 겁박 말고 본인이 퇴장하면 된다”고 직격했다. 김 교수는 이어 “김 씨만 그만두면 되는데 자기 살자고 TBS 구성원들 인질 삼아 버티는 모양새가, 자기만 살려고 당 망가뜨리는 이재명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