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16층 아파트 6층서 화재…주민 1명 창문 매달렸다 추락 중상

113773144.2.jpg3일 오전 6시35분쯤 전남 광양시 광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완진했다. 불은 아파트(16층) 6층에서 시작됐고 집주인 A씨(43·여)가 대피하려다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동 아파트 주민 7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25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