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와 달랐다” 77분 뛴 네이마르 호평…“애국가도 존중” [e글e글]

113774218.2.jpg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을 마친 후 한국 축구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면서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이번 평가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총 77분간 뛰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으로 2골을 터트리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서 발등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그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고 클럽에서 한 시즌을 모두 마쳐 지친 상태여서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선발 출장해 몸을 사리는 기색없이 그라운드를 누볐고, 네이마르가 교체돼 나갈 때 축구 팬들은 성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이날 대한민국 애국가가 나올 때 네이마르가 자신을 에스코트한 아이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모습도 화제 됐다. 해당 아동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었다. 네이마르가 이를 알아차리고 아이의 오른손을 잡아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