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아파트 재건축 추진 여부 놓고 주민과 갈등 의혹

132687857.1.jpg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이 일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배우자와 함께 상가와 땅에도 두루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에선 재건축 추진 여부를 놓고 2년 전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이 원장은 대림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이 일자 한 채를 급매로 처분한 바 있다.2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두산아파트 상가(112.05㎡), 서울 중구 의주로1가 바비엥-1 오피스텔(33.89㎡)를 갖고 있다. 배우자 김 씨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대지(202.4㎡)를 본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이 원장 부부는 해당 부동산들을 법원 경매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 부부는 아파트 보유 외에도 상가, 땅 등에 다양하게 투자를 해왔던 것이다. 지난달 21일 기준 이 원장 부부는 대림아파트 두 채를 공동명의로 보유했었다. 그러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