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현지 언론 "군부 폭격에 여성 등 사망 계속"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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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과 이에 저항하는 무장세력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은 곳곳에서 고국의 봄혁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2일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미얀마연대, 미얀마군부독재타도위원회,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는 미얀마 현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민간인 희생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MFDMC는 사가잉 지역 차웅우 타운십(구)에서 미얀마 군부가 포격을 가해 16세와 22세 여성 2명이 사망하고, 13세 소녀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주민들이 현지 언론에서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차웅우 시내 행정관청 근처에 주둔 중인 군부 세력이 120mm 박격포 4발을 무차별 발사하면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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