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60~74세 고령자,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등 820만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규모 2차 접종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 2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5월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이들이다. 구체적으로 60~74세 고령층, 취약시설 종사자,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820만여명이다. 접종 간격 12주에 맞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허용된 50세 이상 접종자는 1차 접종을 받았던 위탁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는다. 반면, 50세 미만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은 지난달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상향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젊은 층에서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이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