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삼겹살 굽던 중 부탄가스 ‘펑’…2명 부상

113775704.2.jpg해변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해 삼겹살을 굽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울산시 북구 몽돌해변에서 휴대용 가스버너에 들어있던 부탄가스 캔이 터졌다. 이 사고로 30대 남녀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삽겹살을 굽던 중 부탄가스 캔이 순간적으로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