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조사에서 성인 응답자 18.5%가 우울위험군으로 분류돼 코로나19 이전의 6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으로부터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및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3월 조사 결과와 코로나19 이전을 비교했을 때 부정적인 지표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마음건강 회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전국의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우울위험군은 18.5%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2%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2020년 3월 17.5% → 2021년 3월 22.8% → 2021 12월 18.9% → 2022년 3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