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운동 러닝”은 옛말…‘오런완’ 하는데 백만원 ‘훌쩍’

130173387.1.jpg“10년 넘게 아침마다 조깅하는데 예전보다 뛰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비싼 장비를 착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자기가 뭘 입었는지 자랑하는 콘텐츠도 생겨나면서 오랫동안 러닝을 해 온 입장으로서는 새삼스럽네요.”직장인 이모씨(35·남)“핫플‘이 아닌 지역임에도 러닝크루가 부쩍 늘었어요. 러닝이 가성비 좋은 ’맨몸운동‘이라는 것도 다 옛말인 것 같아요.” 직장인 서모씨(37·여)최근 ’오런완‘(오늘러닝완료), ’러닝코어‘(러닝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패션 트렌드)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러닝이 인기몰이다.인크루트가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헬스(30.9%)였으며 걷기(21.6%), 러닝(12.0%)이 뒤를 이었다.이어 필라테스·요가(8.1%), 홈트레이닝(7.5%), 수영(5.1%), 축구 등 단체 구기종목(3.1%), 테니스·배드민턴(2.9%), 골프(2.9%) 등의 순이었다.코로나19 기간 러닝, 골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