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인 202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향력이 약해진다. 지역균형전형은 일반고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3 재학생과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가 지금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대 대입 개편 방안이 확정되면 다른 서울 주요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본부는 최근 열린 ‘대입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입전형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시안 성격으로, 내부 협의와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확정 방안을 공개한다. 2028학년도 대입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 고1 학생에게 적용된다.정시 일반전형 1단계 등급·2단계 백분위 활용가장 큰 변화는 수능 성적 중심의 정시 전형이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지금처럼 표준점수가 아닌 등급과 백분위를 활용한다. 지금은 1·2단계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하는데 1단계에서는 등급을, 2단계에서는 백분위를 활